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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5총선142화

대전 방문한 황교안 "무능·남탓·거짓말 문재인 정권 심판하자"

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뒤, 유성구·서구 후보자 캠프 격려 방문

등록 2020.03.27 14:13수정 2020.03.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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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대전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양홍규 서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황 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장동혁 유성갑 예비후보 사무소 등을 방문,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 양홍규

 
4.15총선 후보등록 후 처음으로 외부 지원에 나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전을 방문, 자당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경제를 폭망시킨 무능정권, 그러면서도 남탓만 하는 문재인 정권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2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대전 유성구갑 지역에 출마한 장동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유성을에 출마한 김소연 예비후보,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유성구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은호(유성다) 예비후보,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해 황 대표를 맞이했다.

황 대표는 장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를 '젊고 유능한 인재'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유성에는 젊은 피가 돌고,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밝아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무능정권이다. 경제를 다 무너트렸다. 민생을 도탄에 빠트렸다. 그런데도 남의 탓만 하고 있다"며 "안보도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이 땅에 평화가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능한 정권 때문에 국민이 힘들어 하는데, 코로나까지 겹쳐서 더 어려움에 처했다"며 "이 정권을 심판하고 역량 있는 세력이 이 나라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일어나야 한다.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힘을 합쳐 원팀이 되어야 이길 수 있다. 반드시 이겨서 대한민국을 살려내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유성이 될 것이다. 유성갑을에서 압승을 해 여기에서 부터 승리의 바람이 남쪽과 북쪽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먹 쥔 뒤 "싸우자! 나가자! 이기자!"
 

27일 오전 대전을 방문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양홍규 서구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황 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장동혁 유성갑 예비후보 사무소 등을 방문,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총선 승리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는 장면. ⓒ 양홍규

   
황 대표는 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이어 서구을 예비후보인 양홍규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양 예비후보를 비롯한 이영규 서구갑 예비후보,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종화(서구6) 예비후보, 서구의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최병순(서구나), 고현석(서구바) 예비후보가 황 대표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대전 서구에는 '양규'가 있다. 서구갑에 이영규, 서구을에 양홍규가 있다"며 "두 후보가 힘을 합치면 엄청난 파워를 발휘할 것이다. 두 곳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선거에서도 대전에서 이기면 그 승리의 바람이 위로, 아래로, 좌우로 퍼져나가서 승리하게 된다"며 "대전에서 우리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나라가 정말 어렵다. 민생은 도탄에 빠졌고, 경제는 폭망했고, 안보는 북한바라기만 하다가 다 무너졌다"며 "이제는 바꿔야 한다.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 문재인 정권 심판의 바람이 이 대전에서 물밀 듯 일어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황 대표는 "그런 마음을 담아 저를 따라해 달라"며 주먹을 쥔 뒤 "싸우자! 나가자! 이기자!"를 선창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주먹을 쥔 채 3번씩 복창하면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또한 황 대표는 양홍규 예비후보의 요청에 따라 양 후보 공약 1·2·3호와 벽보에 싸인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후보들과 손을 잡고 승리의 '만세' 포즈를 취한 뒤, 대전 방문 일정을 마쳤다.
#황교안 #양홍규 #이영규 #김소연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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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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