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대전 보문산에 사이언스 타워 건립"

2차 공약 발표... "베이스볼드림파크 등과 연계 중부권 최대 관광거점사업 추진"

등록 2020.03.16 17:04수정 2020.03.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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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은권(대전 중구) 의원. ⓒ 이은권

 
미래통합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이 4.15 총선을 앞두고, 보문산에 '사이언스 타워'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은 대전시의 대표적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자 도시균형발전을 이룰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반드시 임기 내 첫 발을 떼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 입성 후 첫 과제로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이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이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옛 도청사부지 활용문제가 해결되어 원도심 활성화의 한 축이 됐다는 것.

때문에 다른 한 축인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을 새로이 조성될 베이스볼 드림파크, 리모델링이 추진되는 오월드와 연계하고, 대전 사이언스 타워와 각 지역 관광거점간 연계교통수단을 마련하여 중부권 최대 관광거점사업으로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공약이다.

'보문산 개발'은 민선4기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 민선5기 '보문산 종합관광개발', 민선6기 '제6차 대전권관광개발계획' 등 15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됐지만,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고, 사업성 부족과 환경 훼손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이에 이 의원은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을 '보존이냐 개발이냐'라는 프레임으로 가져간다면 결국은 원점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둘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고 단순한 놀이시설과 숙박시설로는 한계가 분명한 것이 지금의 관광계획"이라며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 그리고 기존의 시설 등이 어우러져 보문산 관광산업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문산관광개발사업은 보문산 관광거점들을 연계하여 대전의 관광명소로 만들고 원도심 경제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기존 관광거점인 아쿠아월드, 목재문화체험관, 오월드, 뿌리공원, 치유의 숲 등의 활성화와 상징성을 가진 사이언스타워 건립하여 각 거점 간 연계교통수단 구축이 이루진다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도 해결이 되고, 나아가 중부권 최대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의 공약 발표는 중구 원도심을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공공기관 유치겠다는 1차 공약발표에 이은 2차 공약 발표로 보문산 사이언스타워를 건립하여 대전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은권 #미래통합당 #대전중구 #보문산 #4.15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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