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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경선에서 '승리'

박범계 의원과 본선 대결... 대전 유성을 17-18일 김소연·신용현 결선

등록 2020.03.16 15:54수정 2020.03.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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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서 승리해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후보로 확정된 양홍규 예비후보. ⓒ 양홍규

 
미래통합당 양홍규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4.15총선 대전 서구을 후보로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대전 서구을 경선에서 양홍규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당초 윤석대·전옥현 예비후보 등 3자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윤 예비후보가 중도에 사퇴함에 따라 전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쳤고,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양 예비후보는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본선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따른 입장문을 내 "민생과 경제 폭망, 외교와 안보 불안, 마스크 대란 등에 더하여 반성 없는 문재인 정권에게 더 이상 기댈 것, 원할 것도 없다"며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구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서구 구민들에게 꿈과 미래,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능과 불안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박범계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서구 구민의 지지를 얻어 내겠다"고 본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양 예비후보는 충남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대전 유성을 경선에서는 김소연·신용현·육동일 등 3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친 경과, 50%를 넘는 후보가 아무도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육동일 후보는 컷오프 됐고, 김소연·신용현 두 예비후보가 오는 17-18일 당원을 제외한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짓게 된다.
#양홍규 #4.15총선 #대전서구을 #김소연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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