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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 3월 16일로 연기

3월 9일에서 16일로 1주 더 연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 연기도 검토

등록 2020.02.29 13:54수정 2020.02.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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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경상북도교육청도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29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추가로 연기할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3월 9일로 예정됐던 개학이 3월 16일로 한 주 더 연기된다.

경북도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곳은 유치원 707곳과 초등학교 473교, 중학교 259교, 고등학교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 등이다.

경북도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되더라도 각급 학교는 자체 계획에 따라 개학 준비와 방역 관리, 등교 희망 학생 관리 등 후속 조치를 처리하도록 했다.

또 2주간의 휴업 기간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 사이트 등을 다각도로 안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개학 연기 기간 안전 관리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개학 연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대구교육청도 이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오는 23일로 추가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경북교육청 #개학 #연기 #임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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