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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출사표' 낸 익산갑 이춘석, 성공할 수 있을까

전북 민주당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 "세계가 주목하는 익산 만들겠다"

등록 2020.01.20 13:45수정 2020.0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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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이 20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김복산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갑)이 '4선 도전장'을 냈다.

이춘석 의원은 20일 "고대유적과 근대유산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로 세계가 주목하는 익산을 만들겠다"면서 21대 총선 익산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전북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고 싶은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익산, 어르신과 아이가 다 함께 행복한 익산, 익산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익산은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를 하고 있다"라면서 "익산이 맞이할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익산 시민들의 손에 달려있다"라고 짚었다.

그는 "시민들과 함께 익산 국비확보 1조 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면서 ▲최첨단 신산업의 메카 조성 ▲농생명산업 중심 조성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제 스스로 정치력을 키워 당당하게 전북의 몫을 찾아와야 한다"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중진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중진론'을 들고 나왔다.

이춘석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통합민주당 경선에 나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지지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통합민주당 후보로 익산시갑에서 출마해 한병도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익산 남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전북 현역의원 가운데 최초로 지난 17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그밖에도 익산시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수홍 예비후보, 민중당 전권회 예비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순조 예비후보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총선 #이춘석 #익산시갑 #출마선언 #문화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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