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하남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개소식 열려

등록 2020.01.19 16:14수정 2020.0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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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소식을 통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더민주강병덕 예비후보 ⓒ 박정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 정치 기조를 이어받겠다."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3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총선출정을 위한 시작을 알렸다. 

강 후보는 "강병덕 정치의 기조는 하나는 사람, 다른 하나는 행복"이라며 "제가 꿈꾸는 정치는 특별하지 않다. 정치에 사람과 행복을 담아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람이 행복한 나라,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제가 정치를 하고자하는 이유이자 목적"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판단을 내리더라도 '사람중심', 행복중심이란 기조가 명확히 서있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사람 사는 세상'을,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사람이 먼저'라는 정치 기조를 세우신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강 후보는 "공수처 설치법에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노무현 정부의 숙원사업, 문재인 정부가 이뤄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을 담아낸 법치국가, 그 길을 새롭게 놓은 것"이라며 "법치국가 또한 결국은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존재의 이유, 도시 존재의 궁극적인 이유도 '사람의 행복'이어야 한다"며 "오늘 여러분 앞에서 사람과 행복이 담긴 정치를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강 후보는 "'하남시는 더 살기 좋아질 것이다'는 한 여론조사의 질문에 하남시민 83.6%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셨다"며 "하남의 좋은 미래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가진 시민들의 긍정의 힘은 하남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수도권광역거점도시 만들 것"

그러면서 "'하남시가 갖춰야할 도시기능'에 대해서는 시민 42.9%가 1순위로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강화'를 꼽았다"며 "하남이 가족기능을 갖추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첨단테크노폴리스 하남을 만들겠다"고 자부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거점도시, 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도시,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계성 강화 등등 기존의 도시공간에는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첫 번째 정치와 행정의 단단한 협치, 두 번째 이제 끊어졌던 여당과 정부, 청와대를 잇는 단단한 길, 마지막으로 저에 대한 시민들의 단단한 지지가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이날 강 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만18세로 이번 선거에 투표권이 주어지는 고3학생들의 바람을 듣기도 했다. 그는 "'헬(hell)조선(朝鮮)'이라 부르짖는 젊은 세대들의 외침을 잘 알고 있다. 제가 여러분들과 자주 만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원내 수석부대표), 최재성,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과 김상호 하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SRT(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인근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1997년 하남시 연청회장을 시작으로 17대 국회의원선거 새천년민주당 후보(하남시), 통합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18대 정무특보실 부실장,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장과 하남시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거쳤다. 현재는 국회의장 정책자문관과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직을 맡고 있다. 
 

하남시 강병덕 더민주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 기념행사 모습 ⓒ 박정훈

#강병덕 #하남시 #경기도 #GTX-D #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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