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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스러운 황교안 호감도...1위 이낙연·2위 심상정

[한국갤럽]차기 지도자 7인 호감도 조사 결과...황교안 6위...비호감도 1위 안철수

등록 2019.12.13 12:16수정 2019.12.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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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4+1' 예산 수정안이 통과된 뒤 나서고 있다. ⓒ 남소연

  
차기 정치 지도자 중 가장 호감도가 높은 인물은 이낙연 국무총리, 가장 비호감도가 높은 인물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란 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지난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응답된 7명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1위는 이낙연 국무총리(50%)가 차지했다. 그 뒤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재명 경기도지사(2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2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8%),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17%) 순이었다.

비호감도 순위는 역순이었다. 이낙연 총리가 조사 대상 7명 중 가장 비호감도가 가장 낮은 인물이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질문에 대한 응답율은 33%를 기록했다. 그 뒤는 심상정 대표(45%), 박원순 시장(53%), 이재명 지사(55%), 유승민 의원(59%), 황교안 대표(67%), 안철수 전 의원(69%) 순이었다.

황교안, 한국당 지지층에선 호감도 60% 기록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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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로텐더홀에 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참고로, 해당 조사는 지지층 내 핵심 호감층뿐 아니라 다른당 지지층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만한 지표로 인물의 확장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황교안 대표의 호감도가 18%에 그친 점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6명(응답률 14%)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로 진행된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3%를 얻어, 이낙연 총리(26%)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이낙연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약 70%에 달했다. 중도층의 호감도도 52%였다. 보수층의 호감도도 38%였다. 연령별 호감도는 30~50대에서 60% 내외, 60대 이상에서도 48%였다. 다만 20대에서는 28%로 낮았다. 비호감도 역시 20대에서 44%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호감도는 대구·경북(36%)과 대전·세종·충청(47%)을 제외하고 모두 50%를 넘겼다.

황교안 대표에 대한 호감도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60%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념성향별로 봤을 땐 보수층에서 이 총리의 호감도보다 1%p 낮은 37%를 기록했다. 또 중도층에선 17%, 진보층에선 4%의 호감도를 기록했다. 연령별 호감도는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았으나 29%에 그쳤다. 그 뒤는 50대(22%), 40대(14%), 30대(13%), 20대(6%)였다. 비호감도는 40대에서 78%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호감도는 대구·경북에서 25%로 가장 높았다. 또 대전·세종·충청(24%), 부산·울산·경남(23%)에서만 20%를 넘는 호감도를 기록했다.

자당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를 얻은 인물은 심상정 대표였다. 그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87%의 호감도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조사 대상 7인 중 20대에서도 가장 높은 호감도(39%)를 얻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호감도가 낮아진 인물은 유승민 의원이었다. 연령별 호감도를 보면, 그는 20대에서 3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30대(24%), 40대(22%), 60대 이상(18%), 50대(17%)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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