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임종석 "제도권 정치 떠나 원래의 자리로 간다"

'종로 출마설' 등 정가 관측 뒤집고 21대 총선 불출마 시사... "앞으로의 시간은 통일운동 매진"

등록 2019.11.17 12:56수정 2019.11.17 12:56
8
원고료주기
 
a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좌측)과 문재인 대통령(자료사진) ⓒ 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1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17일 오전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제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먹은대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면서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0년에 만 34세의 나이로 16대 국회의원이 됐다. 어느 새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환희와 좌절, 그리고 도전으로 버무려진 시간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기쁨이었고 보람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마지막으로 "50 중반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하다. 잘한 결정인지 걱정도 되지만 두려움을 설레임으로 바꾸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뛰어가겠다"며 "감사한 마음만 가득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임 전 실장은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혹은 중구성동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댓글8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네이버 채널에서 오마이뉴스를 구독하세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AD

AD

인기기사

  1. 1 윤석열 총장님, 이건 해명이 필요한데요?
  2. 2 걱정스러운 황교안 호감도...1위 이낙연·2위 심상정
  3. 3 무릎 꿇린 전두환 동상, 손으로 맞고 발길에 차이고
  4. 4 [단독] 허위 학력 최성해 '총장자격' 박탈? 교육부 결정 임박
  5. 5 임은정도 언급한 '유재수 사건', 조국은 어디까지 관여했나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