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인천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 실무추진단 운영

노동존중위는 근로자위원,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

등록 2019.10.14 12:23수정 2019.10.14 12:23
0
원고료로 응원
a

인천광역시 교육청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구성된 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노사 간 소통을 통한 의제 발굴을 위해 10월부터 실무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월 첫 정기회를 개최한 노동존중위원회는 근로자위원,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민선 3기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노사 간 협력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 의식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정기회는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이번에 운영되는 실무추진단은 노동존중위원회 이학금 부위원장(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부장)을 단장으로 교원, 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실무대표와 인천시교육청 노사협력과 담당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추진단은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에서 협의할 의제 발굴과 노·사 및 노·노 간 의견 교류·소통 창구의 역할을 맡는다. 다만, 노조별 단체교섭을 통해 이뤄지는 사안 및 개별 노조에 국한된 현안 사항 등은 협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애순 인천시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동반자적 노사문화 안착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인천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가 설치 취지에 부합하는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동존중위원회 #인천시교육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캐나다서 본 한국어 마스크 봉투... "수치스럽다"
  2. 2 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차라리 빨리 하야해야"
  3. 3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4. 4 300만명이 매달 '월급 20만원'을 도둑맞고 있습니다
  5. 5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