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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ove'로 돌아온 우주소녀 "멤버 셋 빠진 이유는..."

[현장] 우주소녀 < WJ STAY? > 발매 쇼케이스... 황금돼지해 이루고픈 소망은?

19.01.08 18:46최종업데이트19.01.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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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은 못 봤지만 멤버들과 새해를 함께 맞이해서 기뻤다. 새해 소망은 건강하고 아프지 않는 거다. 우주소녀가 올해 목표가 정말 많은데 하나하나 이뤄나가는 한 해 됐으면 좋겠다." (엑시) 

우주소녀가 새 앨범으로 새해를 열었다. 이들은 "감사하게도 연말을 너무 바쁘게 보냈다. 컴백준비를 같이 하느라 정신 없었지만 뿌듯하기도 했다"며 웃어보였다. 이들의 새 미니앨범 < WJ STAY? >(우주 스테이) 발매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렸다.

몽환적인 타이틀곡 'La La Love'
 

▲ 우주소녀, 파워풀 더하기 몽환적 느낌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8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 WJ STAY?(우주 스테이?) >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La La Love'(라 라 러브)를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이정민

  
총 7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La La Love'(라라 러브)다. 이 곡은 지난 곡 '부탁해'에 이어 우주소녀의 색깔을 잘 담은 노래로, 드라마틱한 곡의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Love'라는 단어를 소재로 온전히 이해하기엔 어려운 복잡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풀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을 눈에 담아 간직하고픈 마음이 담겼다.

우주소녀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1억 개의 별'을 첫 무대로 선보였다. 이 곡은 팝 발라드 장르로, 동화를 연상시키는 편곡과 피아노 위주의 도입부, 그리고 뒤로 갈수록 펼쳐지는 웅장한 스트링이 인상적인 노래다.

타이틀곡 'La La Love'(라라 러브)에 대해 리더 엑시는 "우주소녀가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기도 한 그룹이라서 안무에 대해 상의를 많이 했다"며 "오프닝에서 멤버들이 두 줄로 대열하여 시작하는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인트 안무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대중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이름만 들었을 땐 영화 <라라랜드>가 떠오른다는 질문에는 "영화와는 상관 없고, '라라랜드'를 콘셉트로 잡은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렇지만 영화 '라라랜드'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말했다. 

보나는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카니발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뮤비를 보여드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타이틀곡과 이미지가 가장 잘 맞는 멤버를 꼽아달라는 말에 설아는 "저는 여름이가 성숙해져서 이번 곡에 제일 잘 맞는다고 느꼈다"며 그를 칭찬했다. 

올해 계획? 유닛 활동도 해보고 싶어
 

▲ 우주소녀, '우주 스테이?'는 10인 체제로! 이번 미니앨범 < WJ STAY?(우주 스테이?) >에서는 멤버 중 미기와 선의가 중국 걸 그룹 화전소녀(로켓걸스)활동으로, 성소가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인해 참여하지 않고 10인 체제(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여름, 루다, 연정)로 활동에 나선다. ⓒ 이정민

  
우주소녀 멤버 중 돼지띠인 엑시와 보나는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축하와 응원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엑시는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올해도 단독콘서트를 또 하고 싶고, 해외 팬분들도 만나고 싶다는 또 다른 목표도 있다"며 "제가 올해 25살을 맞았는데 새해 첫날도 되게 기분 좋게 시작해서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무엇을 원하고 있을까. 이번엔 연정이 마이크를 잡았다. 

"저희가 유닛으로 활동을 한 적은 없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유닛 활동을 해보고 싶다. 멤버 중에는 귀여운 게 잘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고 섹시한 게 잘 어울리는 친구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닛으로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연정)

지난 앨범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13명의 멤버 중 10명이 참여하게 됐다.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미기, 성소, 선의는 이번 활동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는데 이에 대한 질문에 은서는 "아무래도 미리 잡혀 있는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같이 활동을 못하게 됐는데 연락은 물론 계속 하고 있다"며 "이번 '라라 러브'를 모니터하고서 콘셉트도 너무 좋고 안무도 잘 나왔다고 세 친구가 이야기해줬다"고 밝혔다. 
  

▲ 우주소녀, '우주 스테이?'는 10인 체제로! ⓒ 이정민

 

▲ 우주소녀, 찬란한 청량미 ⓒ 이정민

 
우주소녀 엑시 보나 여름 라라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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