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로봇 파리가 날았다

[눈에 띄는 동영상] 워싱턴대의 '로보플라이'

등록 2018.05.16 11:27수정 2018.05.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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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로봇에게는 작은 파닥임에 불과하지만, 전 로봇에게는 위대한 도약입니다."(This might be one small flap for a robot, but it's one giant leap for robot-kind.)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파리 크기의 무선 로봇이 비행에 성공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보플라이'(RoboFly)라는 이름의 비행 곤충 로봇입니다. 그동안 작은 날개를 파닥여 나는 곤충 로봇은 공상과학으로 여겨졌습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 드론처럼 프로펠러를 사용할 수 없고 전원공급에 필요한 장비는 너무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레이저를 통해 곤충 로봇에 전기를 전송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저빔을 로보플라이에 발사하면 탑재된 회로가 빛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연구팀은 이 발견을 오는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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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플라이 ⓒ 워싱턴대


#곤충로봇 #로보플라이 #워싱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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