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혁명 100주년 앞두고 '새독립선언문' 공모

등록 2018.02.02 09:27수정 2018.02.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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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독립선언문 공개모집 3. 1 민회에서 새 독립선언문을 공모한다. ⓒ 3. 1민회


3·1혁명 100주년을 앞두고 '3·1 혁명 100년, 다시 일어서는 대한국민'이라는 주제로 3·1 혁명 100년 대회를 준비하는 '3·1민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각계각층 요구를 담은 새 독립선언문을 공모한다.

신만민공동회 집행위원장인 고은광순(동행 상임대표)씨는 "신만민공동회와 새독립선언서 공모야말로 이번 대회의 '고갱이'다. 3. 1 혁명 100년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자 새로운 도약의 받침대다. 윗분과 아랫사람으로 구분되던 수직 사회를 수평사회로 만든 것이 동학 정신이다. 백정과 양반이 맞절을 하고 남녀노소 부유한자와 가난한자, 배운 자와 배움이 없는 자 모두 동등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사회를 민들려는 것이 동학 정신이며 3. 1 혁명의 정신이다. 새로운 100년을 맞아 진정한 수평 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요구와 목소리가 담겨진 새독립선언문이 나와야 하고 선언은 민회를 통해 실천과 사회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더는 갑에 휘둘리지 않는 노동자, 헬조선에서 절망하지 않는 청년, 차별받지 않는 장애인과 여성, 건강한 먹거리, 문화 향유권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받고 싶은 문화예술인 등 새독립선언문의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19일(월)까지며 newdeclare3.1@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낭독될 예정이다.

한편, 3·1민회조직위의 황선진 공동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날들(命)을 새롭게(革) 할 100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100년 전 씨를 뿌려 가꾼 열매를 거둘 시기가 온 것' 이라며 '진정한 주권자로 존중받는 주체적 개인으로 온전히 서기 위해 새독립선언문으로 나아갈 방향과 마음을 다지고 민회를 통해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3·1 혁명 100년 대회는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신만민공동회, 홍익장터, 개헌넷 촛불, 평화 영화제, 민족의 춤, 은빛순레단, 역사바로알기, 3·1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3만3000조직위원으로 함께 할 사람들은 참가비 1만 원을 1005-603-402068우리은행 3·1민회조직위원회)로 납부하고 https//goo.gl/mLKaWR로 신청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세 독립선언문 응모할 곳 : newdeclare3.1@gmail.com
접수 마감 : 2018. 2얼 19일(월) 24시
문의: 010-2207-0601
#민회 #세 독립선언문 #직접민주주의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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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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