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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리' 누른 토르, 1위로 치고 올라오며 200만 돌파

[국내 박스오피스] <토르>와 <범죄도시> 쌍끌이 가운데 <너의 췌장을...> 선전

17.10.30 10:04최종업데이트17.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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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포스터.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토르의 세 번째 시리즈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아래 <토르3>)가 주말 박스오피스를 평정했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장기 흐름을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토르3>는 27일부터 29일 주말 동안 157만9088명을 모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221만5146명으로 지난 25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토르> 시리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스크린 수는 1639개.

영화 <범죄도시>가 같은 기간 47만605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4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584만5075명, 스크린 수는 768개다.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개봉 첫 주말에 13만5299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최초 스크린 수가 적어 예술 영화로 분류됐으나 상영관이 다소 늘며 상업영화 박스오피스에 오르게 됐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8970명, 스크린 수는 218개다.

지난 19일 개봉한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은 주말 간 11만 293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97만 968명, 스크린 수는 545개다. 그 뒤를 조진웅 주연의 시대극 <대장 김창수>가 잇고 있다. 주말 동안 <대장 김창수>는 2만 7527명을 동원하며 흥행 동력이 상당히 꺾인 모습을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8233명, 스크린 수는 357개다.


토르 범죄도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지오스톰 대장 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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