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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김정화, 세 번째 우간다 봉사활동 떠나

7월 16일-26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예비신랑과 함께

13.07.17 09:32최종업데이트13.07.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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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우간다로 출국 ⓒ 김정화 트위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7월 16일 우간다로 출국한 김정화가 트위터를 통해 출국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그날들>과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촬영을 마무리한 김정화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김정화의 결연아동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로 떠나 열흘 간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김정화는 16일 공항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한 사진 2컷과 함께 "오늘 밤비행기타고 아프리카 우간다로 떠납니다. 고된 일정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감사한 추억들 많이 만나고 돌아오길 기도해주세요~"라는 출국 인사를 전했다.

그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꾸준히 봉사와 나눔, 기부활동을 펼쳐온 배우 김정화는 2009년, 2012년에 이어 올 해 세 번째로 우간다로 떠나게 됐다. 부모님을 에이즈로 잃고 자신 역시 에이즈에 걸려 있는 결연아동 아그네스와 2009년 처음 인연을 맺은 김정화는 아그네스를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경험했고 지난 해 아그네스에게 바치는 책 <안녕, 아그네스!>을 계기로 만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과 만나 8월 24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 김정화는 <안녕, 아그네스!>와 함께 녹음한 노래 '안녕, 아그네스!'의 노랫말을 썼고 유은성이 작곡을 맡으며 함께 곡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사랑을 키워가게 됐다.

김정화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김정화가 우간다의 딸 아그네스를 인연으로 평생 함께할 동반자를 만난 만큼 이번 우간다 행이 더욱 뜻 깊다. 결혼을 앞두고 아그네스를 다시 한번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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