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스타

김승우 '1박 2일' 하차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

"프로그램 시작할 때부터 최재형 PD와 같이 했으니, 떠날 때도 같이 떠나야"

13.03.07 12:12최종업데이트13.03.07 12:12
원고료로 응원

배우 김승우 ⓒ 이정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 중인 배우 김승우가 하차를 결정했다.

7일 김승우의 소속사 이오일일삼 컴퍼니 측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부터 최재형 PD와 같이 했으니, 떠날 때도 같이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맏형' 다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승우는 오는 15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1박 2일>에 작별을 고하게 됐다.

그동안 김승우는 때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 '든든한 형님'으로, 또 때로는 맏형답지 않은 '허당'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김승우씨의 하차를 아쉬워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안 좋게 떠나는 것이 아닌 만큼, 마지막까지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성원해 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승우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새 북한 정권의 최연소 국방위원회 간부 박철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나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우 1박 2일 해피선데이 아이리스2 최재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