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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유례없는 전곡 타이틀' vs "서태지 8집이 먼저!"

17일 오후 SNS 관련글..."2009년 서태지 '전곡의 타이틀화'를 기치로 8집을 발매"

12.02.17 16:38최종업데이트12.02.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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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빅뱅의 새 앨범 콘셉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사상 유례 없는 '전곡 타이틀' 앨범 선언"이라며 빅뱅 컴백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서태지의 팬들이 "전곡 타이틀 선언은 서태지 8집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17일 오후 트위터 등 SNS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에 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발견됐다. YG 엔터테인먼트가 빅뱅의 새 미니앨범을 홍보하며 전곡을 타이틀로 정했다는 내용과 함께 "사상 유례 없는"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미 2009년 서태지가 '전곡의 타이틀화'를 기치로 8집을 발매했다는 것이다.

2009년 당시 보도를 통해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은 "'모아이', '틱탁', '버뮤다트라이앵글', '줄리엣' 등 전곡 타이틀화를 목표로 작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8집 '아트모스(Seotaiji 8th atmos)'에는 신곡 4곡을 포함하여 총 12곡이 수록됐었다.

한편 '블루' '사랑먼지' 등이 담긴 빅뱅의 5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빅뱅 서태지 블루 모아이 전곡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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