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13일 방송될 MBC <백분토론> 출연을 철회했다. ⓒ 권우성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의 정봉주 전 의원이 MBC <백분토론> 출연을 철회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백토(기자 주-MBC <백분토론>을 의미) 나가서 다 까고 논의하자는 입장으로 출연 결정을 했는데 멘토들의 반대와 걱정이 많다"며 "제안을 받아들여 출연 철회를 결심했다"고 적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어쨌든 관계 작가분들과 PD분들께는 죄송하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당초 정 전 의원은 13일 밤 12시 20분에 방송 예정인 MBC <백분토론>의 '<나꼼수> 현상, 어떻게 볼 것인가' 편에 패널로 출연할 계획이었다. 정 전 의원 이외에도 강승규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정 전 의원 대신 정청래 전 의원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