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역사 내에 공연장 개관

등록 2008.07.18 09:47수정 2008.07.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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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아트홀 레드' 부산 지하철 광안역사에 개관한 'AN아트홀 레드'. ⓒ 박찬기


(부산)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이 문을 열었다.

부산교통공사는 공연기획사 (주)AN시티와 함께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 'AN아트홀 레드'를 개관한다고 밝히고,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AN아트홀 레드'는 광안역사 내의 승무원 대기실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99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관객들을 위한 휴게실과 배우들을 위한 분장실, 탈의실등의 편의시설을 완비했으며, 공연 진행을 위한 조명실과 음향실 등의 첨단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날 개관식에는 김구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이 참석하여 지하철 공간을 이용한 도심속 문화공간 창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구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지하철역사를 활용한 제 2, 제 3의 공연장 건립을 추진중"이 라며, "하루 7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 지하철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AN시티 이민아 실장은 "이미 지하철 해운대역과 대연동역을 잊는 'AN아트홀 Red, Blue, White'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연장 건립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을 꾸준히 유치해서 부산 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AN시티측은 'AN아트홀 레드' 개관 기념작품으로 뮤지컬 '해피소드'를 다음 달 8일부터 공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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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아트홀 레드' 부산 지하철 광안역사에 개관한 'AN아트홀 레드' ⓒ 박찬기


#AN아트홀 레드 #AN아트홀 #광안역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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