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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31일 한나라당대전시당에서 총선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31일 한나라당대전시당에서 총선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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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사임한 양홍규 변호사가 4·9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1일 오후 한나라당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연구개발 특구, 유성관광개발특구, 국방 특구 등 3대 특구 발전으로 '스페셜 유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대전 정무부시장으로서 대전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왔다"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 어떤 것인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이라는 소신과 열정을 실현하고자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다수의 옳은 의견을 존중하고, 소수의 약자를 보호하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성을 '스페셜 유성'으로 만들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세계초일류연구개발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하고 ▲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를 엑스포과학공원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조성토록 하며 ▲충청운하가 건설될 경우, 대동지역에 대전 내항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성북동레저단지 개발 ▲유성 지역축제 전문화, 브랜드화 ▲유성 전통문화 발굴 육성 ▲관광과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창조의 공간으로 육성 ▲국방벤처센터 건립 ▲국방특구 내지 국방산업집적화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양 변호사는 충남 논산 출생으로 대전 북중학교와 충남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5년 대전에서 개업, 변호사로 일해 왔다.
대전시 행정심판위원, 정책자문위원, 정무부시장, 대전발전연구원 이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부회장, 장애인먼저운동본부 대전충남본부장, 대전충남장애인재활협회 이사 등 대전지역 발전을 위해 공직 및 사회단체 임원을 역임하면서 활동해 왔다.
2008.01.31 1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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