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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듣기 등록 2020.06.09 08:40 수정 2020.06.09 08:40

노회찬 익살에 '눈물바다' 대신 '웃음바다' 2013년 4월 24일, 서울 노원구 마들역 부근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노원병)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노회찬 전 의원이 부인인 김지선 후보와 포옹을 하던 중 춤을 추는 포즈로 익살을 부리자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 ⓒ 권우성


우리가 알던 노회찬부터 몰랐던 노회찬까지, 그를 다시 만난다.
 
노회찬재단과 <오마이뉴스>는 9일부터 공동기획 '기록으로 만나는 노회찬의 꿈과 길'을 선보인다. 고 노회찬 의원이 걸어왔던 길,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꿈을 톺아본다. 공동기획 기사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마이뉴스>에 게재된다(6월 9일, 12일, 16일, 19일, 23일, 26일, 30일). 기록연재 필자는 조현연 노회찬재단 특임이사다. (특별 페이지 바로가기, http://omn.kr/1ntx9)
 
'기록으로 만나는 노회찬의 꿈과 길'은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고 노회찬 의원의 '소싯적 꿈'을 시작으로 '반체제 노동운동가의 길' '정치를 만나다' '진보정당의 설계자 개척자' '사회민주주의를 만나다' '정치 리더십과 정치인의 말' '휴머니즘과 역사적 낙관주의, 노회찬 정신'을 다룬다.

"황망히 떠난 노회찬... 기록으로 그의 삶과 꿈을 정리했다"
 
조현연 노회찬재단 특임이사는 "노회찬은 책 <힘내라 진달래>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바로 역사이고 이를 기록하는 것은 나의 임무라 생각했다'라고 썼다"라며 "그가 황망히 떠난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노회찬의 흩어진 기록을 모았다, 기록을 통해 노회찬의 삶과 꿈을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노회찬의 발자취와 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 걸까. 조 특임이사는 "노회찬의 삶이 아름다웠다거나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게 아니다"라면서 "노회찬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가) 더 나은 사회를 꿈꾼다면 노회찬의 삶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받아들이고 비판적인 부분은 반면교사 삼아야 하지 않겠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박한 시민의 삶 속에서 꿈만큼은 잊지 말자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기록으로 만나는 노회찬의 꿈과 길' 속 노회찬 관련 자료는 방대하고 풍부하다. 고 노회찬 의원의 직접 기고, 인터뷰 및 언론보도가 촘촘히 인용돼 있다. 뿐만 아니라 유년시절 노회찬을 사로잡은 책, 노동운동에 투신해 용접을 배운 노회찬이 받은 각종 수료증서,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 사건으로 수감 중이었던 노회찬의 옥중편지 등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자료도 소개된다.
 
한편, 노회찬재단은 7월 6일 '노회찬 아카이브 : 2주기 특별 온라인전시'도 연다. 특별 온라인전시는 5개의 주제로 꾸며지는데, '어린시절의 노회찬' '감옥에서의 노회찬' '정치인 노회찬' '독서를 통해 본 노회찬' '영화를 통해 본 노회찬'을 만날 수 있다. '노회찬 아카이브 : 2주기 특별 온라인전시'는 노회찬재단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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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